오는 4일까지 서울서 1600여 명 참가
e스포츠·정보경진대회 28개 종목 진행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문화재단은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024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개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넷마블문화재단과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열정의 e공간, 행복한 e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내일(4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e스포츠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예선을 거쳐 선발된 특수학교(급) 학생, 지도교사, 학교 관리자, 학부모 등 160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e스포츠 10종목(마구마구 리마스터, 모두의마블 등)과 정보경진 18종목 등 총 28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사진=넷마블] |
각 부문 우승자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우수상과 장려상(국립특수교육원장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페어플레이상(넷마블문화재단 대표상)도 마련됐다.
김성철 넷마블문화재단 대표는 "새로운 종목을 도입하고 문화체험을 확대해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학생 e스포츠 및 정보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행사장에서는 비보잉 퍼포먼스, 마술쇼, 뮤지컬 갈라 등 문화행사와 함께 VR/AR 콘텐츠 체험, 로잉머신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2018년 출범 이후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개 영역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