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상공회의소 순천지역 145개 제조업체 설문조사
추석 연휴, 상여금 지급 계획 등 주요 기업 실태 파악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상공회의소는 순천지역 145개 제조업체 중 90.3%가 5일간 추석 휴무를 계획했다고 3일 밝혔다.
145개 제조업체 대상 설문조사 결과, 131개사가 추석 연휴에 5일간 휴무를 계획하고 있다.
순천상공회의소 전경 [사진=순천상공회의소] 2022.03.17 ojg2340@newspim.com |
운송업종과 레저스포츠 업종 등 일부 기업은 1일만 휴무하거나 별도의 휴무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상여금 계획에 대해서는 71.7%의 기업이 지급 계획을 갖고 있으며, 금일봉 형태가 35.1%로 가장 많았다.
평균 지급액은 53만 1천원으로 지난해와 유사했다.
연봉제를 실시하는 기업은 13.1%, 선물 및 상품권을 지급하는 기업은 9.7%로 조사됐다.
기본급의 20%~50%를 상여금으로 지급하는 기업은 11개사, 기본급의 51~100%를 지급하는 기업은 9개사로 집계됐다.
순천상의 관계자는 "고금리 및 내수 부진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근로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는 일관성을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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