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2024년도 창녕군 정책제안 공모에서 '숨겨진 비화가야의 빛을 밝히다' 등 총 7건을 우수제안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성낙인 경남 창녕군수(오른쪽)가 2일 열린 9월 정례조회에서 창녕군 정책제안 공모와 관련해 우수 제안자를 시상을 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2024.09.03 |
지난 4월 1일부터 6주간 진행된 이번 공모에서 총 366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실무심사 TF과 제안심사위원회의 검토와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장려상 7건이 선정됐다.
선정된 제안 중에는 창녕읍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에서 야간 미디어아트 축제를 열어 관광을 활성화 하자는 제안과 창녕군 대표 관광지와 연계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등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군민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제시한 의견 중 캠핑 및 기타 다관광 분야, 어린이 및 유아를 위한 시설 조성, 창녕전통시장 정비와 특화거리 및 랜드마크 조성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제안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3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했다. 1차 심사를 통과한 49건에 대해서는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책 제안 공모를 통해 군민들의 창녕군 발전에 대한 현실적인 아이디어를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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