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 중인 한국 선수단이 대회 넷째 날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한국은 2일(한국시간) 오전 현재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해 일본과 공동 18위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장애인 배드민턴 대표팀 유수영(왼쪽)이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식 WH 1, 2등급 중국과 결승전에서 정재군에게 셔틀콕을 전달하고 있다. 2024.09.02 photo@newspim.com |
메달은 효자종목 보치아와 배드민턴에서 나왔다. 장애인 배드민턴 남자 복식 정재군(47·WH1·울산중구청)-유수영(21·WH2·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는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샤펠 아레나에 열린 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중국의 마이젠펑-취쯔모 조에 0-2(10-21 12-21)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단식(스포츠등급 WH1) 준결승에서 정재군을 꺾은 최정만(45·대구도시개발)은 결승 진출에 성공해 은메달을 확보했다. 최정만은 중국의 취쯔모와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보치아에서는 메달 2개가 나왔다. 정소영(35·충남장애인보치아연맹)은 여자개인 스포츠등급 BC2 결승전에서 크리스티나 곤살베스(포르투갈)에게 4엔드 합산 점수 1-4(0-1 0-2 0-1 1-0)로 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보치아 여자개인 스포츠등급 BC3에서도 메달이 나왔다. 강선희(47·한전KPS)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브라질의 이바니 카라두를 7-2(2-0 3-0 2-0 0-2)로 꺾었다.
2008년 베이징 대회 페어(BC3)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개인전(BC3), 2021년 도쿄 대회 페어(BC3)까지 3개의 금메달을 따낸 정호원(38·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은 남자 개인전 스포츠등급 BC3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확보했다.
정성준(46·경기도장애인보치아연맹)도 남자 개인전 스포츠등급 BC1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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