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청 장애인사격부 박진호 선수가 2024 파리패럴림픽 10m 공기소총 입사 종목에서 패럴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강릉시청 장애인사격부 박진호 선수가 2024 파리패럴림픽 10m 공기소총 입사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사진=강릉시청] 2024.09.01 onemoregive@newspim.com |
18명 중 전체 1위(624.4점)로 가볍게 예선을 통과한 박진호 선수는 결승에서 6위까지 떨어지며 메달 획득에 먹구름이 끼었으나 연이은 슛오프에서 10.5점대 이상을 격발하며 패럴림픽 신기록인 249.4점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2024 파리패럴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강주영 감독은 2012 런던패럴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지도자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하는 드라마가 연출돼 화제가 되고 있다.
강주영 감독은 이번 패럴림픽에서 최소 금메달 1개, 최대 선수당 메달 1개씩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릉시청 장애인사격부는 1일 여자 10m 공기소총 복사, 3일 남여 50m 화약소총 3자세, 5일 혼성 50m 화약소총 복사 종목에서 추가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