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맞아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소비자와 소상공인 '윈-윈'
[화성=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추석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 간 희망화성지역화폐 인센티브를 기존 7%에서 10%로 상향 조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역화폐 인센티브 10% 안내 배너. [사진=화성시] |
이는 명절을 앞두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 매출을 증대하기 위한 것으로, 인센티브 지급을 위한 월 충전 한도는 평시와 같은 30만 원으로 인센티브는 월 최대 3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희망화성지역화폐는 화성시내 연매출 12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 확인 및 지역화폐 충전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희망화성지역화폐는 소비자의 경우 알뜰한 명절을 보내고 소상공인은 매출을 증대할 수 있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상생방안"이라며 "소상공인 매장과 희망화성지역화폐에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부터 '착한가격업소'에서 희망화성지역화폐로 1만 원 이상 결제 시 결제금액의 5%를 월 최대 5만 원까지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착한가격업소 지역화폐 캐시백 이벤트'도 운영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 제공으로 실제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해 온 업체 중 시가 모집을 통해 지정한 업체로, 착한가격업소에는 소모성·자산성 물품, 주방청소비용, 배달고객 배달비용 등이 지원된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