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장마 시작으로 수도권에 물폭탄이 쏟아진 가운데 대전세종충남지역에도 20일부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측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오후 3시 10분 현재 태안(근흥)에 31.0mm 강수량을 기록했다. 서산(대산) 29.0, 논산(연무) 22.0, 계룡 19.0, 홍성 17.8, 대전 8.4, 세종 9.1mm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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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2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5.06.16 choipix16@newspim.com |
기상청은 20일 오후 충남 서산, 태안, 당진을 시작으로 이날 오후 6시~자정까지 대전과 세종, 충남 대부분 지역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령한 상태다.
비는 21일 오후 늦게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세종과 충남북부 지역에 50~100mm, 많은 곳은 120mm 이상이 내리겠다. 대전과 충남남부 지역도 50~10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이 예상된다.
특히 20일 오후 충남북부 서해안 지역이 20~30mm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또 20일 밤에서 21일 새벽에는 세종, 충남북부 지역이 30~50mm 집중호우가, 21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대전과 충남남부지역에 30~50mm의 강한 비가 오겠다.
강우에도 기온은 크게 떨어지지 않아 후텁지근하겠다.
20일 낮 기온은 비가 내리면서 25도 내외로 평년(최고 26~29도)보다 조금 낮아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낮 기온이 올라 모레(22일)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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