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정인화 시장 주재로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민선 8기 공약사항과 2024년 주요 사업들의 현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들을 추려 2025년도 본예산 편성을 준비하고 앞으로의 시정 방향을 결정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 [사진=광양시] 2024.08.30 ojg2340@newspim.com |
특히 2025년은 민선 8기의 실질적인 마지막 해인 만큼 보고회에 참석한 정인화 시장과 관계부서 공무원들은 시민과의 약속인 113건의 공약사업 완료를 목표로 구체적인 추진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들의 문제점 개선 방안과 효과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각 부서에서는 ▲쳇GPT 도입을 위한 스마트 행정 구현 ▲'희망누리' 대학생 전액 장학금 지원 ▲어린이집 AI푸드스캐너 지원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다목적 소형농기계 확대 지원 등 총 247건의 신규 사업을 제안했다.
정인화 시장은 "2025년에는 신산업과 관광, 농업 분야를 집중적으로 추진해 민선 8기의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규 시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예산 확보가 필수적이지만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기업들의 활동 위축으로 세수가 줄어들어 재정 여건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신규 사업에 대한 사전 검토와 분석이 이뤄져야 하며 효율성이 큰 사업을 우선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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