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교육부문…귀농귀촌귀향인 지원 강세
[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2024년 귀농귀촌 분야 보조사업이 모두 신청·접수 완료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귀농귀촌귀향인 주택수리비 지원사업을 비롯해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총 148명의 귀농귀촌귀향인들이 혜택을 받았다.
경남 하동군이 2024년 귀농귀촌분야 보조사의 일환으로 귀농귀촌귀향인 주택수리비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하동군] 2024.08.30 |
올해 초부터 추진한 2024년 귀농귀촌분야 보조사업은 귀농귀촌귀향인 주택수리비 지원사업의 8월 신청분을 끝으로 사업량이 모두 소진됐다. 주택수리비 지원 62곳, 귀농인의 집 조성 6곳, 귀농인 영농정착 지원 20곳,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30팀이 각기 지원을 받았다.
주택수리비 지원사업은 개소당 최대 1200만원을 지원하는 도내 최대 규모다. 귀농귀촌귀향인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주었으며, 이에 대한 높은 수요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은 도내 2위 규모로, 선도농가와 연수생이 멘토·멘티 형태로 진행된다. 작물 재배와 농업 기술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으로 신규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농업 정착을 돕고 있다.
군은 지난 7월 귀농귀촌인 원탁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해 2025년도 귀농귀촌분야 지원정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이를 반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25년에도 귀농귀촌귀향인의 실질적인 수요를 파악한 수요맞춤 하동형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추진해 귀농귀촌 1번지로서 하동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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