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홍태용 시장이 29일 김해향교 문묘추계석전의 초헌관(첫 번째 잔을 올리는 제관)으로 추대하는 천권(추천장)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왼쪽)이 29일 김해향교 문묘추계석전의 초헌관으로 추대하는 천권(추천장)을 전달받고 았다. [사진=김해시] 2024.08.29 |
송우진 김해향교 전교, 김경규 김해향교 수석장의, 허갑문 성균관유도회 김해지부 회장 등이 김해시를 방문해 천권을 전달했다.
문묘석전은 연 2회(음력 2월 및 8월 초정일) 공자를 비롯한 5성(五聖), 송조 2현, 아국 18현의 신위를 모시는 제례 행사이며 오는 9월 10일 김해향교 대성전에서 추계석전이 개최된다.
초헌관 홍태용 김해시장, 아헌관(두 번째 잔을 올리는 제관) 노구현 성균관유도회 전 한림 지회장, 종헌관(세 번째 잔을 올리는 제관) 허갑문 성균관유도회 김해지부 회장 등이 집사로 참여해 추계석전과 헌다례를 함께 봉행한다.
김수연 김해시 문화유산과장은 "김해향교는 경남도의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우리 시의 주요한 역사·문화적 자산이다"면서 "문묘석전은 단순히 예를 올리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조상들의 정신과 업적을 계승하고 나아가 발전시키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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