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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연금·의료개혁] 尹 "의료개혁 못멈춰...개인연금 세제 인센티브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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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용산 대통령실서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의대증원을 둘러싼 의료계 반발에 대해 "(반발 때문에) 멈출 순 없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회견 의료 및 연금개혁 관련한 질의응답에서 "의료개혁은 대한민국 어디, 어느 지역과 관계없이 차별 받지 않고 국민들의 생명권과 건강권이 공정하게 보장되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의사 증원 문제는 우리가 일방적으로 정한게 아니다"라며 "합리적인 추계를 해서 의료 수요에 대한 추계를 통해서 어느정도 증원 필요한지 내라고 하면 (의료계가) 한번도 낸 적이 없다. 의료인 양성하는 문제는 최소 10~15년 걸리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개인연금에 대해서는 노후소득에 대한 다층적 보장을 위해 인센티브를 줄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개인연금은 개인적으로 하는 것인데, 개인의 연금가입을 유도해 노후소득이 중첩적, 다층적으로 보장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개인연금 제도 관련 세제 인센티브를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29일 오전 서울역을 찾은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브리핑 및 기자 회견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정 브리핑에서 연금·의료·교육·노동·저출생 대응과 의과대학 정원 증원 등 의료 개혁 과제도 직접 소개하고 기자들의 정치·경제·외교 등 현안 관련 질문에 답변했다. 2024.08.29 yym58@newspim.com

다음은 윤 대통령 기자회견 연금 및 의료개혁 분야 일문일답이다.

-21대 국회에서 논의하다가 중단된 연금개혁안과 지금의 연금개혁안이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은 뭔가. 청년뿐 아니라 장년층 부담도 덜어줄 방안은. 국회에 당부할 말이 있다면.

▲원래 행정부는 매년 매 5년마다 한 10월 말경에 연금제도 개선을 위한 종합 계획안을 국회에 내도록 돼 있습니다. 그런데 과거 정부에서는 연금 개혁에 대해서 손쓸 엄두를, 표가 깎이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제가 쭉 찾아보니까 정말 얇은 이런 자료집 하나 정도만 형식적으로 내왔습니다.

저는 대선 때부터 제 임기 내에 국회에서 결정할 수 있는 연금 개혁에 관한 충실한 자료를 다 내겠다고 말씀을 드렸고 그렇게 해서 저희 정부 출범 직후부터 광범위한 여론조사 또 FGI 그리고 수리 분석을 통한 추계 이런 자료들을 무려 5600쪽을 작년 10월 말에 국회에 제출을 했습니다. 원래 연금은 사회적 대합의와 국회 주도의 논의로 이루어져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정부 안을 별도로 만들어서 보내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아마 총선 때문에 국회에서 그 논의가 충실하게 이루어지지 못했던 것 같고 21대 국회 마지막에 모수 조정을 통한 방안만 나왔는데 더 근본적으로 좀 함께 논의해야 될 것들이 많다고 생각을 해서 22대 국회가 시작되면 바로 좀 정부가 안을 좀 내서 국회 논의를 조금 더 효율적으로 하게 하겠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고요. 정부 안을 이번에 내게 된 것은 지난번과 달라진 것이 아니고 지난번에는 종합 계획안을 냈고요. 이번에는 정부 안을 아마 곧 제출할 겁니다.

그래서 아까 제가 국정 브리핑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좀 장기간 지속 가능하게 모수 조정을 통해서 연금 재정이 바닥나는 거를 조금 연장할 것이 아니라 그래서 저희가 이제 생각하는 거는 연기금 연금 운용 수익률을 좀 제고시키고 자동 재정 안정 장치를 이런 연금 선진국에서 다 도입하고 있는 것을 도입하고 이런 미래 세대 청년층의 아무래도 이제 연금이 지속 가능해지려면 보험료 인상을 해야 되는데 인상 속도를 좀 차등화하겠다는 사고가 이제 들어가 있고요.

그리고 이제 구조개혁이라고 해서 기초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을 국민연금과 함께 이렇게 만드는 것이 아니고요. 기초연금도 그러니까 결국은 이 목적이 중산층과 서민의 노후 소득을 좀 더 강하게 보장하자는 차원에서 과거에는 생계급여를 받게 되면 기초연금이 깎이거나 생계급여 지원을 받게 되면 또 다른 부분에서 감축이 일어나거나 이러기 때문에 그런 거를 저희가 중첩되더라도 다 받게 해드리겠다, 이런 것이고요.

기초연금은 제 임기까지 40만 원 올리겠다고 제가 선거 때도 공약을 했기 때문에 그건 지킬 거고 그래서 생계급여와 기초연금이 서로 중첩이 될 때 이렇게 깎이지 않도록 조치를 하겠다는 차원이고 퇴직연금은 임의적인 것이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모든 기업들이 채택할 수 있도록 해서 노후 소득을 더 충실하게 보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 좀 유도를 하겠다는 것이고요.

또 개인연금은 개인적으로 가입하는 것인데 이것을 좀 개인들의 연금 가입을 개인 연금 가입을 유도해서 보험회사를 통해서 노후 소득이 또 별도로 중첩적으로 다층적으로 보장되게 할 수 있기 위해서 개인연금 제도에 대해서 여러 가지 세제 인센티브를 드리겠다 하는 것입니다. 이게 국민연금하고 함께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따로따로따로 하는 것이지만 함께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해서 해나가겠다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구조 개혁이라고 해서 연금을 다른 연금들을 통합하고 이런 것이 아닙니다. 특수직연금과 통합한다는 이런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연금 개혁이 지체되거나 여야 간 합의가 어려울 것 같지는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의대 정원 문제를 이유로 의사들이 현장에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여러 위기설이 나오고 있다. 의료 현장과 대통령실의 메시지는 왜 이렇게 큰 차이가 있나. 의사들이 현장에 복귀할 수 있게 전향적인 메시지 주면서 대화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일단 의대 주문에 대해서 완강히 거부하는 그런 분들의 주장을 지금 말씀을 하고 계신 것 같은데 의료 현장을 한번 가보시는 게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지역의 종합병원들 이런 데 좀 가보시고 여러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일단 비상 진료 체제가 그래도 원활하게 가동되고 있고 정부도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마는 또 우리 현장에 우리 의사 간호사 또 간호조무사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께서 정말 헌신적으로 뛰고 계시기 때문에 저는 뭐 해낼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여러 가지 근본적인 문제들도 있습니다마는 그것은 바로 우리가 의료 개혁을 해야 하는 그 이유이지 이것 때문에 멈출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마 이 의료개혁 문제도 노동개혁이나 교육 개혁 또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는 것만큼 아마 어려울 것입니다. 지난 20년 동안 수백 조의 예산을 투입을 했습니다마는 저출생 문제가 해결이 안 됐지 않습니까?

그러면 어차피 안 되는 거니까 돈을 다른 데 쓰고 이 문제는 포기하고 차라리 외국 근로자들을 그냥 받아다 쓰자 이렇게 얘기할 수는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제가 아까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의료개혁이라는 것은 대한민국 어디에 살든지 어느 지역이나 관계없이 차별받지 않고 국민들의 생명권과 건강권이 공정하게 보장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걸 국가가 안 하면 국가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어려움이 있지만 답은 현장에 있고 디테일에 있는 것이고 정부는 헌신적인 의료진과 함께 의료 개혁을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의료계뿐만 아니라 정치권에서도 '의대 정원 2000명 계획을 고수만 할 게 아니라 증원 규모를 조정해 타협점을 찾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한 입장과 갈등을 타개할 대책도 설명해 달라.

▲제가 이미 4월 1일 의료 개혁 관련 대국민 특별담화 때 다 말씀을 드린 건데요. 의사 증원 문제를 우리가 일방적으로 정한 것이 아니라 지금 그동안 한번 여러분들 몇 년 동안 그 신문 기사를 한번 보십시오. 계속 지금 의료개혁이 필요하고 의사가 부족하고 이런 기사가 계속 났습니다. 그리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서도 이것이 핵심적인 아젠다고 그리고 저희는 의사 단체들과 여러 가지 단체들이 있습니다마는 제가 4월 1일날 말씀을 드릴 때에도 37회에 걸쳐서 의사 증원과 양성에 관한 문제들을 의료인 단체들과도 협의를 해왔고요.

또 무조건 안 된다고 처음부터 한 것이 아닙니다. 회의에 계속 나오고 거기에 대해서 어느 정도의 공감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그러면 합리적인 그런 추계를 해서 어떤 의료 수요에 대한 그런 추계를 통해서 어느 정도 인원 증원이 필요한지 내라고 그러면 한 번도 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기다리다 기다리다 저희가 이제 필수 지역 필수 의료를 강화하기 위해서 재정 투자를 하고 또 저희가 사법 리스크라든지 이런 것들을 좀 감축시키고 여러 가지 제도를 개선하는 것 또 보험 수가를 좀 조정을 해서 그야말로 필수 의료 중증의료 수술 이런 부분들 과거에 기피하던 부분들이 의사들에게 더 인기 있는 과가 될 수 있도록 만드는 문제는 그건 우리 정부 남은 기간 동안 어느 정도 할 수 있습니다마는 의료인을 더 양성하는 문제는 이거는 최소 10년에서 15년이 걸리는 일이기 때문에 그거는 지금 안 하면은 지금 해도 지금 의료 추계가 2035년을 기준으로 할 때 1만5000명이 부족하다고 지금 우리나라만 놓고도 나와 있고 또 다른 OECD나 선진국들하고 비교했을 때 이게 제도 비교상으로도 너무 차이가 많이 납니다.

지금부터 시작을 해도 10년 15년이 지나서야 이제 의대 증원의 소위 의사 공급이 추가되기 시작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이제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고요. 저는 얼마든지 열려 있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우리 의사 단체에게도 단체들이 많아요. 그래서 저희들이 쭉 소통을 해왔습니다마는 통일된 어떤 의견의 도출이 안 됩니다.

그렇다고 그럼 도출될 때까지 기다릴 수는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희가 과학적 어떤 근거에 의해서 합리적 수요 추계를 제시하고 거기에 터잡은 의사 증언 문제에 대해서 뭔가 답을 내놓으면 저희들은 열린 마음으로 검토하겠다고 여러 번 얘기를 해왔습니다. 그런데 그게 없습니다. 무조건 안 된다는 겁니다. 오히려 줄여라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국민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국가가 정부가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그렇지만 그래도 현장에서 저는 의료 현장을 많이 가봤습니다. 지역 종합병원이라든지 또는 전문병원이라든지 또 상급 병원이라든지 많이 다녀봤습니다마는 실망스러운 분들도 많이 있죠. 그렇지만 의사 간호사분들이 자기의 직책에 정말 헌신하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그래서 정부도 노력하고 또 국민들께서 좀 강력히 지지를 해 주시면 저는 이런 비상 진료 체계가 의사들이 다 돌아올 때까지 이거를 운영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고요. 그리고 지금 이러한 또 우리 개혁 과정을 통해서 1차 2차 3차 병원 간의 어떤 기능적 역할 분담이 아주 건강하게 지금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원래 취지대로 의과대학에 기반한 이런 종합병원들은 의학 연구 그리고 중증 아주 최중증과 식귀병 진료에 좀 매진하고 그다음에 우리가 말하는 수술 응급 이런 기본적인 중증 필수 진료들은 그거는 2차 지역 병원 지역 종합병원들에서 좀 해내고 그리고 경증은 이제 가까운 곳에 있는 의원에서 이렇게 해나가는 거로 기능 분담이 좀 잘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응급실에 가보면은 물론 경증이냐 중증이냐 하는 것은 환자가 다 판단할 수는 없는 것이지만 한 50% 정도는 우선적으로 응급조치를 조금 해야 되는 그런 분들이 한 50% 정도 되고 나머지는 좀 2차나 1차 병원에서 해도 되는 분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응급실 의사가 부족한 것이 근본적으로 문제입니다. 제가 지방에 이런 종합병원이나 공공병원을 가보면은 응급실 응급의학과 의사가 거의 없어요.

그거는 우리 의료 개혁 때문에 생긴 일이 아닙니다. 원래부터 그랬습니다. 그럼 왜 그러느냐 그분들에 대한 처우가 좋지 않거든 그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서 수가를 개선해야 되고 행위 수가제 플러스에 행위 수가도 올려야 되지만 행위 수가 플러스에 정책 수가가 만들어져야 되는데 우리가 그동안 그런 거를 맥깔겨놓고 안 했습니다. 정부가 안 했어요. 그냥 의료보험공단에서 알아서 하라고 내버려 뒀습니다.

근데 이제는 우리가 국가가 나서서 국민들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서 이제 일을 해야 될 때가 온 것입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좋은 의견을 좀 많이 내주시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살리는 이 의료 개혁이 성공할 수 있도록 좀 많이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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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위, 축구협회 청문회 22일 개최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를 오는 22일 개최하기로 했다. 문체위는 9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 실시 계획서 채택의 건과 서류 제출 요구의 건,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이번 청문회는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와 대한축구협회 운영 실태 전반에 나타난 문제점을 국회 차원에서 점검하고, 대한축구협회 정상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재정 문체위원장은 "대한축구협회의 자율성과 전문성은 존중하되 축구가 가지는 공공성을 감안해 국회의 역할을 뒤로 미룰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문체위는 국회법 제65조에 따라 오는 22일 오전 10시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청문회와 관련해서는 총 644건의 서류 제출을 요구하고 제출 기한을 오는 16일 오후 2시까지로 정했다. 증인으로는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이임생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 등 13명이 채택됐다. 참고인으로는 박지성 K축구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 등 10명이 포함됐다. 다만 청문회가 핵심 관계자들의 출석 회피와 축구협회의 자료 미제출로 '맹탕 청문회'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의사진행발언에서 "대한민국 체육계는 대한축구협회의 독단적인 행정과 밀실 감독 선임,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라는 참담한 결과에도 그 누구 하나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지 않는 모습에 국민적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왼쪽부터), 박주호 전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 위원,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4년 9월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 등에 대한 현안질의에 출석해 있다. [사진 = 뉴스핌DB] 조 의원은 "정몽규 전 회장, 홍명보 전 감독, 이임생 전 이사 등 사건의 핵심 당사자들이 줄줄이 사임하고 외국으로 도피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며 국회 출석 요구를 회피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의원실에서 이번 사태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수십 건의 자료 제출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축구협회는 지금까지 단 한 건의 자료도 제출하지 않고 버티고 있다"며 "이는 국회를 무시하는 처사이자 진실을 요구하는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늘 채택될 청문회가 맹탕 청문회로 전락하지 않도록 위원장님께서 엄격하고 단호하게 중심을 잡아달라"고 요청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청문회 실시 계획서와 서류 제출 요구,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 안건을 각각 상정한 뒤 의결했다. oneway@newspim.com 2026-07-0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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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尹 '체포방해' 징역 7년 확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방해·국무위원 심의권 침해 등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대법원에서 징역형을 확정받았다. 윤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 사태 583일 만에 처음으로 관련 범죄에서 유죄를 확정받으며 즉시 미결수에서 기결수로 신분이 바뀌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선고 직후 "대법원이 이처럼 중대한 사건을 충분한 심리 없이 종결한 데 깊은 유감"이라며 재판소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이날 오후 특수공무집행방해·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윤 전 대통령은 서울고법에서 진행 중인 내란 우두머리 항소심에 출석해 대법원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방해·국무위원 심의권 침해 등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법원에서 징역형을 확정받았다. 윤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 사태 583일 만에 처음으로 관련 범죄에서 유죄를 확정받으며 즉시 미결수에서 기결수로 신분이 바뀌게 됐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 "공수처, 직권남용죄 관련 범죄로서 내란죄 수사권 가져"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대통령 경호처 직원들을 동원해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12·3 비상계엄 선포 직전 일부 국무위원만 소집해 나머지 국무위원들의 심의권을 침해하고, 계엄 해제 뒤 사후 선포문을 만들어 폐기한 혐의도 받는다.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등의 비화폰 통화기록 삭제를 지시하고, 외신에 계엄과 관련한 허위 사실을 PG(프레스 가이드)로 작성·전파한 혐의도 있다. 1심은 특수 공무집행 방해·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며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2심은 1심에서 무죄로 판단된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대한 심의권 침해', '계엄 관련 외신 허위 공보' 등을 유죄로 뒤집으며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이날 대법원은 체포방해 혐의의 핵심 전제인 공수처의 내란우두머리죄 수사 절차가 적법하게 진행됐다는 점을 상세히 판시했다. 대법원은 "공수처는 피고인의 직권남용 및 내란 혐의 사실이 기재된 고발장을 수리함으로써 직권남용죄에 대한 수사를 개시하는 한편, 내란우두머리죄 혐의 또한 구체적으로 인식해 이에 대한 수사도 개시했다"며 "내란우두머리죄는 직권남용죄와 배경이 되는 사실관계가 동일하고 증거도 상당 부분 중첩된다"고 했다. 이어 "결국 피고인의 내란우두머리죄는 직권남용죄의 '수사 과정에서 인지한 직접 관련성이 있는 범죄'로서 공수처법 제2조 제4호 라목의 관련 범죄에 해당하므로 공수처는 이에 대한 수사권을 가진다"고 덧붙였다. 대법원은 "공수처가 고위공직자범죄인 직권남용죄에 대해 수사를 개시하면서, 이와 관련 범죄인 내란우두머리죄를 인지해 수사를 진행한 것에 수사절차상 위법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인턴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방해 등 혐의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인 9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이날 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2026.07.09 yeawon2@newspim.com ◆ 尹측 "대법, 중대 사건인데 충분히 심리 안하고 종결" 대법원은 또한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에 관한 국무회의를 소집하면서 일부 국무위원에게 소집 통지를 하지 않은 것은 해당 국무위원의 심의권 행사를 현실적으로 방해한 것'이라고 판단한 원심에 대해 "법리 오해의 잘못이 없다"며 수긍했다. 이밖에 허위 공문서 작성 및 허위 작성 공문서 행사, 대통령기록물 관리법 위반 및 공용서류 손상, 허위 공보로 인한 직권남용 부분 등에 대해서도 원심의 판단을 받아들였다. 대법원 관계자는 "본 판결을 통해 처음으로, 불소추특권 대상범죄에 대한 대통령 재직 중 수사의 가부 및 그 범위, 공수처법 제2조 제4호 라목의 '관련범죄'의 의미 및 판단기준, 형사소송법 제110조에서 정한 압수·수색 승낙 거부권의 요건과 그 한계를 구체적으로 밝혔다"고 설명했다. 조은석 특별검사 측은 이날 선고 직후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앞으로도 특검은 내란, 외환 사건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이번 선고 결과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재판소원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변호인단은 입장문을 통해 "대한민국 헌법의 근간인 법치주의와 영장주의의 관점에서 최고법원인 대법원이 이처럼 중대한 사건을 충분한 심리 없이 종결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의 형사상 불소추특권의 범위에 '재임 중 강제수사'가 허용되는지 여부는 국가 원수이자 행정부 수반의 헌법적 지위를 수호하기 위한 고도의 헌법적 쟁점"이라며 "그럼에도 하급심은 이에 대한 명확한 법리적 판단을 회피했으며, 대법원 역시 이 심각한 법리적 전제를 완전히 묵인한 채 상고를 기각했다"고 덧붙였다. 변호인단은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 보호를 위해 재판소원 등 헌법재판 절차를 통해 이번 판결의 위헌성을 다툴 예정"이라고 했다. hong90@newspim.com 2026-07-0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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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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