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부·울·경 최초 소규모 클래식 음악 전용 공간인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의 개선 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9월 1일 '챔버홀'을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부·울·경 최초 소규모 클래식 음악 전용 공간인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사진=부산시] 2024.08.29 |
챔버홀은 지난 2017년 부산문화회관의 기존 국제회의장을 개조해 소규모 클래식 음악 전용 공연장으로 부산문화회관 소극장 내에 개관했으며, 실내악 등 소규모 음악에 적합한 공연장으로 성황리에 운영됐다.
챔버홀의 재개관을 맞이해, 올해 하반기에는 제15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앙상블 콘서트, 에클라 트리오의 20세기로의 여행 등 각종 합주단(앙상블) 연주회와 독주회 등 소규모 클래식 공연이 '챔버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와 부산문화회관은 실내악 및 독주회 등 소규모 클래식 공연 특유의 섬세한 감동을 관람객에게 선사하며, 시민, 클래식 음악 연주자와 앙상블 단체 등이 만족할 수 있는 '챔버홀'을 운영할 예정이다.
심재민 문화체육국장은 "글로벌 문화 허브도시 부산'을 실현하고 지역의 클래식 음악 저변확대를 위해 수요자에 맞춘 다양한 문화시설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에 새롭게 단장한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은 정비된 음향 시설을 통해 보다 풍성한 음향의 실내악 공연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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