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경찰청과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28일 연산교차로 일대에서 교통경찰⋅싸이카⋅경찰관기동대와 지자체⋅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이륜차 광역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부산경찰청 주관으로 이륜차 광역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 지난해 이륜차 교통사고로 16명이 사망한 것에 반해, 올해 교통사망자가 약 70%가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부산경찰청과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가 28일 연산교차로 일대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이륜차 광역단속을 실시한다. 사진은 부산경찰청 전경 [사진=부산경찰청] 2021.02.22 |
이에 부산경찰은 안정적인 교통사고 감소 추세를 유지하기 위해 이륜차 뿐만 아니라 개인형 이동장치(PM)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단속은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을 포함, 대구⋅울산⋅경남⋅제주본부의 단속 인원을 지원받아 연산교차로를 중심으로 연결되는 인접도로 총 36개 지점에 통행하는 이륜차⋅PM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통법규위반 행위와 소음⋅불법 구조 변경 등 법규위반 행위 일체에 대해 계도 및 단속할 예정이다.
부산경찰청 교통과 관계자는 "시민 불편을 초래하고 교통사고로부터 취약한 이륜차⋅PM의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홍보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운전자들 또한 모두의 안전을 위해 다함께 안전 운전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