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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 출생아 1만8242명 '역대최저'…2분기는 소폭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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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출생아 수 1만 8242명…전년 동월 대비 1.8%↓
5월 9년 만에 반등했지만…한 달 만에 다시 감소
2분기 출생아 수 5만 6838명…전년대비 1.2% 늘어
2분기 혼인 건수 17.1%↑…20~30대 연령층 늘어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올해 6월 출생아 수가 월별 기준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5월에는 월별 기준 9년 만에 반등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그렇지만 올해 2분기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소폭 늘어났다. 혼인 건수는 6월, 2분기 모두 증가했다.

28일 통계청은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6월 인구동향'을 발표했다.

◆ 6월 출생아 수, 통계 작성 이래 '최저'…혼인 건수 '증가'

2024년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6월 출생아 수는 1만 8242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했다.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월별 기준 가장 낮은 출생아 수다.

2024년 6월 출생·사망 추이 [자료=통계청] 2024.08.28 100wins@newspim.com

지난 5월(1만 9547명)에는 전년 동월 대비 2.7% 증가하며 9년 만에 월별 출생아 수가 반등했으나, 6월에는 다시 감소세에 접어들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 5월에는 혼인 건수 증가, 기저효과 등으로 반등했지만 6월에는 월별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사망자 수는 2만 6942명으로 1년 전보다 0.5% 늘었다.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많아, 전체 인구는 8700명이 자연 감소했다.

2024년 6월 혼인·이혼 추이 [자료=통계청] 2024.08.28 100wins@newspim.com

6월 혼인 건수는 1만 6948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5.6% 증가했다. 다만 4월(24.6%), 5월(21.6%)보다 증가율은 다소 잦아들었다.

이혼 건수는 7207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7.5% 감소했다.

◆ 2분기 출생아 수 1.2%↑…자연감소 2만명

올해 2분기 출생아 수는 5만 683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2분기 합계출산율은 0.71명으로 전년 동기와 같았다.

2024년 2분기 모의 연령별 출산율 [자료=통계청] 2024.08.28 100wins@newspim.com

아울러 2분기 모(母)의 연령별 출산율은 전년동기에 비해 25~29세는1.0명 감소, 30~34세는 1.3명 증가했다.

2분기 사망자 수는 8만 4147명으로 1년 전보다 1.1% 증가했다. 인구 1000명당 사망률을 보여주는 조사망률은 6.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명 늘었다.

이 기간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제하면 2만 7309명이 자연 감소했다.

2분기 혼인 건수는 5만 591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했다. 일반혼인율은 전년동기에 비해 남자는 1.5건, 여자는 1.4건 늘었다.

연령별 혼인률은 40세 이상을 제외하고는 남녀 모든 연령층에서 1년 전보다 증가했다.

이혼 건수는 모두 2만 283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6월 기준으로는 출생아 수가 감소했지만, 2분기 기준으로는 증가했다"며 "코로나19 이후 2022년 8월부터 2023년 초까지 결혼 건수도 늘었고, 그간 기준치가 워낙 낮았어서 기저효과 등을 감안했을 때 출생아 수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100wi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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