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카드 통해 최대 50% 할인 혜택
과일 혼합 세트 매출 25.6%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의 2024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이 인기를 끌고 있다. 무더운 날씨와 고물가 속에서도 소비자들은 알뜰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사전예약 기간 동안 선물세트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사전예약 1차 기간'은 지난 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됐으며, 이 기간 동안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4% 증가했다. 특히 1차 기간 마지막 날에는 역대 추석 중 하루 최대 세트 판매 매출을 기록했다. 사전예약 기간 중 혜택이 많아 고객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구매 컷. [사진=이마트 제공] |
이마트는 사전예약 기간 동안 다양한 고객 혜택을 제공했다. 행사카드를 통해 최대 50% 할인, 상품권 증정, 무이자 할부, 무료 배송 등의 혜택이 이어졌으며, 이러한 프로모션이 사전예약 매출 신장에 큰 기여를 했다.
또 전반적인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사전기획, 통합 대량 매입 등 이마트의 유통 노하우를 활용해 판매가격을 동결하거나 낮춘 세트들이 강세를 보였다. 과일, 한우, 수산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가성비 좋은 세트들이 고객들의 구매를 이끌었다. 전년 대비 사과세트 매출은 50.5%, 과일 혼합 세트는 25.6% 증가했다.
이마트 최진일 마케팅 담당은 "고물가 시대에 가격은 물론 품질까지 만족시키는 고품질의 선물세트가 고객들의 발길을 붙잡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올 추석도 이마트 선물세트와 함께 풍성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다양한 고객 혜택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