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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 받아 2026년까지 완공 목표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산업부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공모 사업에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2026년까지 3G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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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청 청사 전경 [사진=여수시] |
여수시는 이번 공모로 80억 원을 투입해 해상풍력단지를 개발할 예정이다.
국비 21억 7500만 원, 시비 8억 원, 민간 자본 50억 2500만 원이 투입된다.
여수시는 탄소중립 대책과 지역주민과 이익 공유를 골자로 공모에 참여했다.
민간투자기업들의 참여와 함께 오는 10월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2032년까지 총 9GW의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는 세계 최대 수준의 석유화학단지인 여수국가산단과 광양 포스코, 하동 화력 등 확실한 전력 소비처가 인접해 있다"면서 "군 작전구역이 동·서해안에 비해 적은 편으로 해상풍력사업의 적지"라고 강조했다.
여수시는 국내 선진지의 방식을 도입하고 정부 주도형 개발로 사업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ojg234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