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클래시스, 미국서 기업설명회 확대…"현지 영업 강화 나서"

기사입력 : 2024년08월27일 09:50

최종수정 : 2024년08월27일 09:50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서 EBD 기술력 강조…뉴욕∙보스턴∙시카고 NDR 진행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글로벌 No.1 메디컬 에스테틱 플랫폼 기업 클래시스가 미국에서 기업설명회(IR)를 확대하며 현지 영업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클래시스는 내달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22회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회사의 비전을 소개한다.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모건스탠리가 전 세계 유망 의료 관련 기업을 초청해 기관투자자와 매칭하는 행사다.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콘퍼런스에는 430개 이상의 글로벌 의료 관련 회사가 참석할 예정이며, 국내 회사 중에서는 클래시스를 포함한 주요 기업 3개사가 한국을 대표해 행사에 참여한다. 클래시스는 콘퍼런스를 통해 에너지 기반 미용의료기기(EBD·Energy Based Device)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강조할 계획이다.

클래시스 로고. [사진=클래시스]

클래시스는 현지에서 삼성증권이 주관하는 NDR(Non-Deal Roadshow)도 진행한다. 이번 NDR에는 현지 상위 30개 운용사는 물론,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 장기 투자하는 유명 기관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회사는 지난 4월에도 CEO가 직접 주관하는 미국 현지 NDR에서 회사와 신제품 볼뉴머를 소개해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역시 뉴욕과 보스턴, 시카고에서 기관투자자를 만나, 클래시스의 경영 철학 및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클래시스는 최근 이루다와의 합병을 통해 △집속 초음파(HIFU) △모노폴라 RF(MRF) △마이크로니들 RF(MNRF) △레이저 등 EBD 전 영역을 포함하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모든 영역에서 블록버스터급 장비를 출시할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미국 판매를 본격화하기 위해, 현지 미용 의료제품 유통 대리점 매출 규모 1위이면서 미국 전역에 영업 네트워크를 보유한 카르테사 에스테틱(Cartessa Aesthetic)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편, 백승한 대표이사를 포함한 클래시스 경영진은 적극적인 IR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작년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글로벌 콘퍼런스를 포함해 총 7건의 해외 IR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 역시 투자자와의 소통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NDR을 진행하게 됐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미국 최대 미용 의료제품 유통 전문 기업인 카르테사 에스테틱과의 본계약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IR을 통해 세계 최대 미용 의료제품 시장인 미국에서 클래시스의 경쟁력을 인정받겠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