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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월 핵심 자본재 수주·출하 동반 감소...기업 투자 모멘텀 둔화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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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지난달 미국의 핵심 자본재 수주가 예상 밖으로 감소세를 보이면서 약해진 기업들의 투자 모멘텀을 반영했다.

미 상무부는 26일(현지시간) 핵심 자본재 수주가 한 달 전보다 0.1% 감소했다고 밝혔다. 핵심 자본재 수주는 항공을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주문으로 기업들의 지출 계획을 나타낸다. 로이터 집계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들은 핵심 자본재 수주가 전월 대비 보합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6월 핵심 자본재 수주 증가율은 기존 0.9%에서 0.5%로 줄었다. 7월 자본재 수주는 1년 전보다 0.5% 증가했다.

7월 중 컴퓨터와 기계류 주문은 전달 수준을 유지했으며 컴퓨터와 전자 제품 주문은 0.7% 감소했다. 전기 장비와 부품 주문도 0.4%, 주요 금속에 대한 주문도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가공 금속 주문은 0.2% 늘었다.

미국 월간 내구재 주문 증감 추이.[차트=미 상무부] 2024.08.27 mj72284@newspim.com

핵심 자본재 출하는 7월 중 0.4% 감소했다. 비국방 자본재 주문은 41.9% 급증했지만, 출하는 4.7% 증가하는 데 그쳤다. 핵심 자본재 출하는 국내총생산(GDP)에서 기업 투자의 주요 구성 요소다.

전문가들은 미국 기업들의 투자가 둔화하고 있지만 경기 침체 가능성은 작다고 입을 모은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13차례 금리 인상을 통해 인플레이션 제어에 나섰으며 인플레이션이 낮아지고 고용 등 경제 지표가 둔화하면서 내달 기준금리 인하를 앞두고 있다.

FWD본즈의 크리스토퍼 럽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제가 아직 미끄러지지는 않았다"며 "핵심 자본재 수주에 나타난 기업 투자는 3분기 초반 둔화했지만, 신규 수주는 전반적인 경기 침체를 가리키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폴 애시워스 수석 북미 이코노미스트는 "장비 투자는 3분기 연율 1.2%의 완만한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전체 GDP는 1.8% 늘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전체 내구재 주문은 7월 중 9.9%나 급증했다. 이는 지난 4년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다. 6월 내구재 주문은 6.7% 감소에서 6.9% 감소로 조정됐다. 6월 중 20.6% 급감했던 운송 주문이 34.8% 급증한 것이 전체 내구재 주문을 지지했다. 국방용 항공 주문도 12.9% 증가했다. 다만 자동차 주문은 2.6% 줄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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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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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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