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1++ '신세계 암소 한우 더 프라임' 출시
롯데는 7억 넘는 빈티지 와인세트 내놔
현대, 친환경 한우·신품종 청과 프리미엄 강화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추석을 맞아 백화점3사가 프리미엄 선물세트 특판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6일부터,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30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추석을 맞아 전국 13개 점포에 추석선물 특판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명절 대표 선물 세트인 축산, 청과, 수산 선물세트부터 주류, 건강 식품, 디저트까지 폭 넓은 선택지를 제안한다.
신세계백화점 추석 선물 세트 [사진=신세계] |
특히 신세계백화점의 프리미엄 선물 세트 브랜드인 '5-STAR'는 지난해 대비 20% 확대된 물량을 준비했다. '5-STAR'는 국내 유명 산지와 협력해 최상급 상품을 엄선해 만든 브랜드로, 2004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명절마다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5-STAR 명품 한우 The No.9(250만원)', '5-STAR 명품 셀렉트팜 햄퍼(30만원)', '5-STAR 명품 재래굴비 특호(120만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신세계백화점은 유통사 유일의 한우 브랜드인 '신세계 암소 한우'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36개월령 이상의 1++등급 장기 비육 암소 한우로 구성한 '신세계 암소 한우 더 프라임'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신세계 암소 한우 더 프라임 스테이크(55만원)', '신세계 암소 한우 더 프라임 만복(44만원)' 등이 있다.
롯데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사진=롯데백화점] |
롯데백화점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2024년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선물세트의 키워드는 '초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큐레이션'이다.
초 프리미엄 상품으로 '샤토 페트뤼스 버티컬 컬렉션(7억600만원)'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축산 및 청과 선물로는 '엘프르미에' 라인이 눈길을 끈다. 대표 상품으로는 '암소 No.9 명품(300만원)', '엘프르미에 사과·배·샤인 세트(19만원)', 그리고 '영광 법성포 굴비(400만원)' 등이 있다.
또 롯데백화점만의 특별한 선물 세트인 '엘익스클루시브' 라인도 새롭게 준비했다. 대표 상품은 '돈 멜초 X 김환기 아트 스페셜 에디션(55만원)'과 '바론 리카솔리 X 김선우 아트 스페셜 에디션(15만원)' 등이다.
롯데백화점몰에서도 다양한 선물 세트를 판매한다. 부모님, 동료, 친구 등 대상에 맞춘 맞춤 선물 추천 기획전을 진행하며, 낮 11시까지 주문 시 당일 배송해주는 '오늘 주문, 오늘 도착' 서비스도 운영한다.
현대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사진=현대백화점] |
현대백화점은 이번 추석 시즌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전국 15개 점포 식품관과 온라인몰에서 '2024년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육, 수산, 청과, 주류, 건강식품 등 1,000여 종의 선물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환경친화적 한우 선물세트가 눈길을 끈다. 저탄소 인증과 유기축산 실천 농가로 인정된 동물복지 유기농 한우 세트(85만원)를 비롯해 '현중배 농장 제주 흑한우 세트'(70만원), '삿갓봉농장 방목생태축산한우 세트'(53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구이용 한우 수요 증가를 고려해 '현대 한우 구이모둠 난(36만원)', '현대 한우 스테이크 매(49만원)' 등 신규 품목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프리미엄 선물로는 1++등급 한우 중 마블링 최고 등급을 사용한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300만원)'이 대표적이다.
각 백화점은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한편 본 판매 기간 동안 백화점들은 구매금액에 따른 상품권 증정 프로모션도 함께 실시한다.
각 백화점은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산지부터 각 가정까지 세심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