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실 드라마제작사 고가 인수'…檢, 카카오엔터 김성수·이준호 기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드라마제작사 '바람픽쳐스' 고가 인수 의혹을 받는 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와 이준호 전 투자전략부문장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제1부(김수홍 부장검사)는 배임,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등으로 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와 이준호 투자전략부문장을 22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9년 4월경부터 2020년 5월까지 카카오엔터로 하여금 드라마제작사 바람픽쳐스를 400억원에 인수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바람픽쳐스는 지난 2017년 2월 설립 후 아무런 매출이 없고, 사무실이나 직원도 없어 정상적인 운영이 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드라마 제작사 '바람픽쳐스' 고가 인수 의혹을 받는 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4.02.01 mironj19@newspim.com

이들은 바람픽쳐스가 이 부문장 소유인 사실을 숨기고, 인수를 위해 사모펀드 운용사를 거치는 등 범행 과정을 치밀하게 은폐했다고 한다. 게다가 이들은 외부 회계법인 실사나 가치평가 없이 임의로 인수가액을 결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바람픽쳐스를 실소유하고 있던 이 부문장은 이로써 319억원 상당의 이익을 취득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대표는 바람픽쳐스 인수에 대한 대가로 총 12억 5646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김 대표는 해당 돈으로 미술품, 다이아목걸이 등 사치품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돈을 주고받았음을 은폐하기 위해 이 부문장으로부터 체크카드와 통장 등을 받아 사용했다고 한다. 

이 부문장은 다른 컨텐츠 제작사로부터 드라마 기획개발비 명목으로 받은 60억원을 보관하던 중, 부동산매입·대출금상환 등 개인적 용도로 10억 5000만 원을 임의사용한 혐의도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월과 2월, 이들에 대한 구속 영장을 두 차례 청구했으나 법원은 "범죄의 성립 여부 및 손해액 등을 다툴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한 바 있다. 

검찰은 "앞으로도 불법적인 사익추구를 위한 기업 임원진의 경영비리에 엄정 대응하여 공정한 기업윤리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hell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