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예산 보다 1167억원 늘어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기존 예산보다 1167억 원(일반회계 1101억 원, 특별회계 66억 원) 증액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충북도의 총 예산 규모는 7조 5634억 원으로 기정예산 7조 4467억 원보다 1.6% 늘었다.
충북도 제2회 추경예산안. [자료 = 충북도] 2024.08.22 baek3413@newspim.com |
추경예산은 노인·장애인·아동 등 취약계층 지원,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복구, 민선 8기 후반기 도정 목표 이행을 위한 현안 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주요 세입 재원은 지방교부세 141억 원, 국고보조금 증액분 95억 원, 순세계잉여금 267억 원, 세외수입 431억 원 등으로 구성됐다.
분야별 주요 사업은 ▲경제 75억 원 ▲문화 138억 원 ▲환경 39억 원 ▲복지 110억 원 ▲지역 73억 원 ▲안전 119억 원 ▲미래 96억 원 등이다.
이방무 기획관리실장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소상공인 지원,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신속히 투입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추경예산안은 9월 11일 제420회 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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