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이, 다양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도구 제공
다크앤다커 모바일, 물리 기반 전투 시스템 도입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크래프톤이 22일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gamescom) 2024'에서 신작 '인조이(inZOI)'와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
크래프톤은 지난 21일(현지시간) 게임스컴 2024에서 열린 쇼케이스를 통해 '인조이'와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개발 과정과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먼저 김형준 크래프톤 PD는 "'소망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영감을 받아 게임을 개발했다"며 "이용자들이 꿈꾸는 외모와 집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도구를 제공한다"고 인조이의 개발 배경과 목표를 설명했다.
[사진=크래프톤] |
인조이는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 플랫폼 '캔버스'를 통해 이용자 간 소통 기능을 제공한다. 또 3D 프린터 등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창작물 제작을 지원한다. 크래프톤은 인조이를 통해 도시 전체가 시뮬레이션되는 커뮤니티 시스템으로 예기치 못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 PD는 "인조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자신이 소망하는 삶을 실현하는 동시에 예기치 못한 사건과 감정을 통해 인생의 다양한 면모를 탐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인조이가 단순한 게임을 넘어 인생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게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안준석 크래프톤 PD는 탈출과 생존을 기반으로 하는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게임 플레이 특징과 다양한 클래스, 던전 탐험에 긴장감을 더하는 '다크스웜(Darswarm)' 시스템, 물리 기반의 전투 시스템 및 조작 인터페이스 등을 심층적으로 소개했다.
안 PD는 "익스트랙션 장르를 기반으로 배틀로얄, 던전 크롤러, RPG 등 다양한 장르의 특징을 융합해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며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통해 손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콘솔 게임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조이는 지난 21일 스팀에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 빌드를 공개했으며,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이달 20일부터 글로벌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사전예약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갤럭시 스토어, PC용 구글 플레이 게임즈에서 가능하며, 참여 시 A등급 용병과 한정판 코스튬 스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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