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바이든, 네타냐후와 통화서 가자지구 협상 압박…해리스도 동참

기사입력 : 2024년08월22일 08:51

최종수정 : 2024년08월22일 08:51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가자지구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베냐만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 통화에서 가자지구 휴전 협상 타결이 시급하다고 압박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두 정상은 통화에서 "이란의 대리 세력인 하마스, 헤즈볼라, 후티를 포함한 이란의 모든 위협으로부터 이스라엘을 방어하기 위한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미국의 노력"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7월 25일(현지시간) 백악관을 방문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좌)를 환영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가자지구) 휴전과 인질 석방 협상을 마무리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며 "이집트 카이로에서의 (휴전) 회담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백악관은 덧붙였다.

CNN에 따르면 이날 통화에 오는 11월 선거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참여했다.

이스라엘은 미국이 제안한 휴전 중재안을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하마스가 거부하고 있다. 하마스는 지난 15~16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회담에 협상 대표단도 보내지 않았다.

하마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 제안한 3단계 휴전안 그대로 이스라엘 전면 철군과 영구적 휴전을 요구하는 한편, 이번 중재안에는 이집트와 가자지구 사이 국경 완충 지대인 '필라델피아 회랑'과 가자지구를 남북으로 갈라놓는 '넷자림(Netzarim) 회랑'을 이스라엘군이 계속 통제한다는 이스라엘 측 요구가 담겼다.

카이로에서 재개되는 협상은 21~22일 이틀간 열린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