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호우·태풍 특보 모두 해제…강원권 호우 특보 유지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됐던 호우, 태풍 특보가 모두 해제되면서 21일 오후 3시부로 호우·태풍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하고 중대본 1단계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태풍 북상에 피항한 선박들[뉴스핌 DB] |
앞서 행안부는 태풍 종다리의 한반도 북상에 따라 전날 오전 8시부로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 바 있다.
중대본에 따르면 태풍 종다리가 전날 밤 9시께 열대저압부로 약화하면서 대부분 지역에 호우 및 태풍 특보가 해제된 상태다. 다만 강원권에는 여전히 호우 특보가 유지되고 있다.
한편 지난 19일부터 누적 강수량은 제주 174.0㎜, 울산 143.0㎜, 충남 서산 111.7㎜, 충남 태안 110.0㎜, 경북 경주 109.0㎜, 충남 보령 106.5㎜ 등이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