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1일 시청 집무실에서 '오동동 어린이 안전탐험대'가 어린이의 눈 높이에서 바라본 마을 안전 개선의견을 담은 편지를 홍남표 시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가운데)이 21일 시청 집무실에서 오동동 어린이 안전탐험대로부터 전달 받은 마을 안전 개선의견을 담은 편지를 알리는 안내판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4.08.21 |
이날 면담에는 오동동 주민자치회 차중현 회장, 안전탐험대 참여했던 어린이 2명(김경진, 성호초 6학년, 이채빈, 성호초 5학년)이 참석했다.
'오동동 어린이 안전탐험대'는 지역의 어린이들이 마을을 직접 탐방하며 어린이의 시각으로 생활 속에서 체감한 안전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의견을 제시한다.
이번 안전탐험대 활동은 사업 의제 발굴 및 사업추진에 이르기까지 오동동 주민자치회에서 함께 추진했다.
어린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책을 제안함으로, 미래세대의 지도력과 참여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이채빈 학생은 "우리 마을이 더 안전해지길 바라고, 친구들과 함께 안전을 위해 더 많은 활동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남표 시장은 "어린이 여러분이 제시한 의견은 매우 소중하며, 여러분의 용기 있는 발언과 참여 덕분에 창원이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