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자치도가 공공건축물 건립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주택건축과에 공공건축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각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공공건축물 건립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전문인력과 기술적 전문성의 부족으로 여러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공공건축물의 품질을 높이고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담 부서를 설치했다.
도립국악원 조감도[사진=전북자치도] 2024.08.21 gojongwin@newspim.com |
지난달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공공건축팀은 50억원 이상 공공건축물 건립사업의 설계용역, 공사감독, 준공검사까지의 모든 업무를 관리하게 됐다.
따라서 공공건축팀은 도립국악원, 세계서예비엔날레관, 시청자미디어센터 등 대규모 건축사업의 공사와 설계 업무를 해당 부서에서 이관받았다.
현재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인 전북연구원 건립, 내수면 창업지원 비즈니스 센터 건립, 도립미술관 증축 사업도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설계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건축물 건립 사업계획 수립부터 설계, 공사, 유지관리에 이르는 모든 절차를 체계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공공건축물 건립사업 매뉴얼'을 발간해 도청 전 부서 및 시‧군에 배부할 계획이다.
세계비엔날레관 조감도[사진=전북자치도] 2024.08.21 gojongwin@newspim.com |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