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미래세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청렴 정책 추진을 통해 새로운 청렴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6월부터 학생, 교직원 등 부산교육 가족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청렴 다짐 릴레이 '청렴볼 숏폼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 챌린지는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부산교육 청렴의 주인공입니다'이란 교육감의 청렴 다짐을 담은 '청렴볼'을 활용해 60초 이내의 숏폼 영상 촬영 후 다음 참가자에 전달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운영한다.
부산시교육청이 미래세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청렴 정책 추진을 통해 새로운 청렴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은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9.27 |
시교육청은 개인뿐만 아니라 친한 친구, 학생과 교사, 학생과 학부모 등 단체(팀) 참가를 적극 권장해 왔다.
그 결과 20일 기준 51개 기관(학교)에서 학생·교직원·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자발적 참여를 통한 생활 속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고 확산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8·90년대생 MZ세대 지방공무원, 공·사립학교 교사 등 20명으로 지난 4월 꾸려진 '청백리 서포터즈'를 통한 미래세대 주도적 청렴 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들은 유튜브, 네이버 블로그 등 청렴 SNS를 개설·운영하고 있고, 지난 6월 '환경 UP! 청렴 UP! 청렴 플로깅'을 통한 '공공재정환수법 홍보 캠페인', 사랑의 청렴 제빵 나눔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청백리 서포터즈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렴 문화의 날'도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서포터즈와 학생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과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명사 강연 등 일상생활 속에서 청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청렴볼 숏폼 챌린지'를 비롯해 미래세대들이 주도적으로 이끄는 청렴 활동은 부산교육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청렴의 가치를 확산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모든 부산교육 가족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