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인 감독 최초로 '브랜드 로레이 어워드(The Brand Laureate Awards)'를 받는다.
박 감독의 매니지먼트사인 DJ매니지먼트는 오는 22일 오후 6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박 감독이 '브랜드 로레이 어워드'를 수상한다고 21일 밝혔다.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 = DJ매니지먼트] |
'브랜드 로레이 어워드'는 국제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게 인정받는 최고의 개인과 기업 및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2005년 미국에서 설립된 후 현재는 호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브랜드 기반 비영리 단체 '세계브랜드재단(TWBF)'이 주관한다.
이 단체는 매년 엄격한 심사를 거쳐 그동안 전 세계 80개국에서 약 500명의 수상자와 2500여개 기업에 시상했다.
빌 게이츠, 마윈, 제프 베조스, 스티브 잡스, 마크 저커버그, 리오넬 메시,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해리슨 포드, 톰 크루즈, 숀 코네리, 성룡 등이 이 상을 받았고 단체로는 코카콜라, IBM, FIFA 등이 수상했다. 한국인 수상자는 안성기, 조수미, 최경주, 진조크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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