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정주여건 개선·중소기업 지원 확대
다양한 지원책으로 기업 정착 돕는다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이 기업 친화적인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현재 군내에는 산업‧농공단지 293개, 개별입지 1002개 등 총 1295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가 군내 기업체를 방문해 생산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진천군] 2024.08.21 baek3413@newspim.com |
이 같은 성과는 탁월한 입지 조건과 군의 지속적인 산단 유치 노력이 뒷받침했다.
진천군은 제조물책임(PL)‧수출 보험료, 수출물류비, 홍보영상 제작 등 실질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작년에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으로 약 23억 원을 지원하며 기업의 부담을 덜어줬다.
또 산업단지 정주 여건 개선사업으로 주거·교통·편의시설을 확충해 근로자들의 생활 안정과 기업의 고용 안정성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능형 반도체 기반의 소프트웨어(SW) 융합 제품 상용화와 전문인력 양성 등 혁신성장 기술개발을 위한 사업도 한창이다.
군은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현장 소통반을 운영하며 글로벌리더스 아카데미를 통해 최고경영자와 임원들에게 전문 강의를 제공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에 둥지를 트는 기업이 원활하게 정착하고 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에도 관내 기업의 평생 동반자로서 행‧재정적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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