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LPR 동결에 하락...'검은 신화: 오공' 흥행에 관련주 대거 상승

기사입력 : 2024년08월20일 16:47

최종수정 : 2024년08월20일 16:47

상하이종합지수 2866.66(-27.01, -0.93%)
선전성분지수 8252.87(-104.03, -1.24%)
촹예반지수 1567.97(-21.32, -1.34%)
커촹반50지수 693.52(-9.80, -1.39%)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20일 중국 증시는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93% 하락한 2866.66, 선전성분지수는 1.24% 하락한 8252.87, 촹예반지수는 1.34% 하락한 1567.97로 각각 장을 마쳤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대출금리 기준이 되는 LPR 1년물을 3.35%로 동결했다. 또한 주택융자금리 기준인 LPR 5년물도 3.85%로 그대로 유지했다. 앞서 인민은행은 지난달 22일 1년물과 5년물을 각각 0.1%포인트 인하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이미 이번 달 LPR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이번 동결 조치가 둔화하고 있는 중국 내수 경제 상황을 부각시키면서 시장에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화안(華安)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7월의 거시 경제 데이터가 약세를 보였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약세가 아니었기 때문에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는 못했었다"면서도 "하지만 펀더멘털이 지속적인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증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시장은 정부가 정책 역량을 발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특징주로는 '검은 신화: 오공'과 관련 주가 대거 상승했다. 화이슝디(華誼兄弟), 저반촨메이(浙版傳媒), 중신추반(中信出版), 신쉰다(新訊達)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의 스타트업인 게임사이언스(유시커쉐, 游戱科學)가 개발한 '검은 신화: 오공(중국명 헤이선화: 우쿵, 黑神话:悟空)'이 이날 오전 10시(현지 시간) 공식 출시됐다. 중국의 게임 플랫폼인 스팀(Steam)에 따르면, 해당 게임은 출시 후 3시간 지난 시점에 온라인 이용자수가 140만 명에 달했다. 이 게임은 스팀 플랫폼 내에서 단숨에 이용자 수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민생(民生)증권은 "이날 출시된 이 게임은 중국의 게임 제작 역량이 글로벌 정상급 수준에 올라왔음을 보여주는 기념비적인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티타늄 관련 주도 상승했다. 진푸타이예(金浦鈦業)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후이윈타이예(惠雲鈦業)가 14%대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중국 매체들은 최근 연구기관의 보고서 데이터를 인용해 글로벌 티타늄 광석 가격이 중기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았다. 현 단계에서 티타늄 광석과 관련된 기업의 수익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이날 관련 주가 상승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32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7.1415) 대비 0.0090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13% 상승한 것이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20일 추이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