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해양수산부 어촌활력증진지원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강원 동해시 어촌앵커조직이 지난 15~17일 '2024 희망사랑나눔 한의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024 희망사랑나눔 한의의료 봉사활동.[사진=동해시 어촌앵커조직] 2024.08.20 onemoregive@newspim.com |
강원특별자치도한의사회와 함께 한 의료 봉사활동은 동해시 묵호동과 어달, 대진, 노봉 마을 경로당에서 어촌 주민 8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방의료 봉사활동에서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건강상담, 한의진료, 침구치료, 한방파스 등을 제공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동해시 묵호행정복지센터, 한국전력공사 강릉지사·동해지사, 국민건강보험 서울강원지역본부·동해지사·원주횡성지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이 함께 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어달마을 20가구에 LED 조명과 노후 설비를 교체하는 등 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쳤다.
동해시자원봉사대학총동문회는 교통 취약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했으며 상지대 한의과대학생들은 봉사단원으로 참가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이 한의의료 봉사가 진행되고 있는 경로당을 방문해 의료진들의 봉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사진=동해시 어촌앵커조직] 2024.08.20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시 어촌앵커조직 한지숙 사무국장은 "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촌 지역의 의료 취약 주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촌활력증진지원 시범사업은 동해시 대진항을 비롯해 태안군(남면), 거제시(장승포), 고흥군(금진항) 등 전국 4개 권역에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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