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이재용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오는 10월 16일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예비후보는 20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 위기와 지역 소멸의 위기에 맞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금정의 삶이 자부심이 되는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정은 제가 태어나고 자라온 곳이자,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이 살아가는 소중한 터전"이라고 강조하며 "이곳 금정에서 더민주전국혁신회의 부산상임 대표, 기본사회 부산본부 사무국장으로 이재명 대표와 함께 민주당의 혁신을 일구며 여기까지 왔다"고 회상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이재용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20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2024.08.20 |
이어 "이번 보궐선거는 단순한 금정구의 선거가 아니다"라며 "친일 반민족주의 세력이 활개치는 지금, 모든 민주세력이 결집해 국격과 주권, 국민의 자존심을 무너뜨린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 정권교체가 민생이고, 경제이며, 바로 금정의 발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금정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곳이다. 금정구의원으로 일하며 쌓아온 경험과 비전으로, 금정의 잠재력을 깨우고, 혁신적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정책 비전으로 ▲대학도시 금정 ▲금정 트램 ▲청년 취업·창업 지원금 등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가치와 철학, 이재명 대표와 함께하는 정책으로 금정에서 시작된 변화를 대한민국 전역으로 퍼뜨리겠다"면서 "금정의 삶이 자부심이 되는 시대, 정권교체와 지역혁신의 시작, 더불어민주당 금정구청장 예비후보 저 이재용과 함께 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금정구의회 의원인 이 예비후보는 민주당 친명(친이재명)계 최대 계파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 부산상임대표를 역임했다. 지난달 치러진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선거에서는 친명인 이재성 부산시당위원장 선거캠프총괄본부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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