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생활 안정·경기침체 극복 중점"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3조8401억원을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1회 추경예산보다 1670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청주시청 임시청사.[사진=뉴스핌DB] 2024.08.20 |
시에 따르면 이번 예산안은 내국세 징수 부진에 따른 보통교부세 확보 불확실성을 반영해 주민생활 안정, 경기침체 극복, 집중호우 수해복구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주요 사업으로 서원 국민체육센터 건립(40억원), 어린이집 급식 품질 개선(19억원), 군소음 피해 보상(45억원), 무심동로~오창IC 도로건설(80억원), 동보원 자연휴양림 매입(50억원) 등이 포함됐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26일부터 열리는 제89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9월 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한 필수 사업에 집중했다"며 "신속한 예산집행으로 지역 경제 회복과 주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