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당 대표 후보 키워드는…이재명 '미래 대비' 김두관 '혁신' 김지수 '인재'

기사입력 : 2024년08월18일 15:04

최종수정 : 2024년08월18일 17:04

권리당원 ARS·대의원·일반 여론조사 포함
오늘 오후 6시 넘어 총 득표율 발표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출마한 이재명, 김두관, 김지수 후보가 18일 선출 당일까지 막바지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뽑는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를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왼쪽부터)·김두관·김지수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2024.08.18 pangbin@newspim.com

이재명 당대표 후보는 연설에서 "작은 차이를 넘어 함께 손잡고, 희망의 대한민국을 향해 뚜벅뚜벅 함께 나아가자"며 "민주당이 만들어온 평화의 길, 민주주의, 국민행복의 길. 그 길을 우리가 다시 열어야 하지 않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결국 다 먹고 사는 문제"라며 "과학기술에 투자해 신기술과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신문명시대를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또 "재생에너지가 가장 시급하다"며 "에너지 고속도로를 건설해 햇볕, 바람, 지열 같은 자연력으로 전국 어디서나 누구나 전기를 생산 팔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두관 당대표 후보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정치를 혁신해야 한다"며 "87년 체제인 승자독식 제왕적 대통령제와 승자독식 양당정치를 바꾸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개헌하지 않으면, 제2의 박근혜, 제2의 윤석열이 또 나올 수밖에 없다"며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바꾸고, 다당제를 구현하는 개헌으로 제7공화국을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자신의 임기 1년 단축을 결단하고, 개헌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후보는 이어 "정치 혁신을 위해서는 우리 당부터 변해야 한다"며 "권리당원 선거인단만 해도 122만명이라고 한다. 투표율 30%의 과반수는 15% 아닌가. 그 결과 16%만 얻으면 당권을 쥘 수 있는 게 현재 우리 당의 당헌"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런 당헌 누가 만들었나. 대의원 여러분이 동의했나. 누구의 동의를 얻었나"라며 당헌 개정을 한 이재명 전 대표를 우회적으로 저격했다.

김지수 당대표 후보는 "1955년 민당 창당이래 38세 최연소 당대표 후보자"를 강조하며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사람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세종대왕은 집현전을 만들어서 조선의 미래를 설계했다"며 "그 인재들이 나라의 백년을 준비했다. 민주당과 미래를 위한 민주 집현전을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전국 권리당원 ARS 투표, 대의원 투표,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해 득표율에 따라 당선된다. 결과 발표는 이날 오후 6시 넘어 나올 예정이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