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재인 "민주당 정부 세우기 위해 힘 모을 때…지지 확장하자"

기사입력 : 2024년08월18일 13:50

최종수정 : 2024년08월18일 13:50

"당 내 경쟁 어느 편 중요치 않아...편협 태도 배격"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 문재인 전 대통령이 18일 "다시 민주당 정부를 세우기 위해 힘 모아야 할 때"라며 "당원 동지 한 분 한 분이 확장 주체가 돼주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민주당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 영상 축사에서 "지금의 지지에 머무르지 말고 세대를 폭넓게 아우르며 전국에서 골고루 지지 받는 정당으로 더욱 확장시키자"며 이같이 말했다.

[고양=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6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01.06 pangbin@newspim.com

문 전 대통령은 "당내 경쟁에서 어느 편에 섰는지는 우리의 대업 앞에서 중요하지 않다"며 "확장을 가로막는 편협하고 배타적 행태를 단호하게 배격하자"고 주장했다.

문 전 대통령은 "우리 민주당은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며 "격차 해소와 국민 통합,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줄기차게 힘 쏟은 정당도 민주당"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 기대에 지속적으로 확장해왔고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경험했다"며 "세 번의 민주당 정부는 역대 어느 정부보다 유능했다. 대한민국을 국가 위기에서 구해내고 역사의 수레바퀴 앞으로 돌리며 우리 사회를 긍정적으로 발전시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객관적 지표로 확인돼 듯 민주당 정부는 경제든 안보든 민주주의든 복지든 위기관리든 안전이든 모든 분야에서 우월했다. 국민 삶의 질과 대한민국 국가적 위상도 몰라보게 높아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국민들은 대한민국을 자랑스러워 했다"며 "우리 민주당이 국민과 함께 이룬 국가적 성취에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