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특화 공공임대주택(일자리연계형)' 공모 선정...국비 156억·주택도시기금 164억 등 320억원 확보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5일 국토부의 '특화 공공임대주택(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에서 고창군이 선정돼 국비 156억 원과 주택도시기금 164억을 포함해 총 320억 원의 예산을 확보, 공공임대주택 200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주시의 70호 공급에 이어 도내에서 2년 연속 이어져 지역 청년들의 정착과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군 공공임재주택 사업예정지[사진=전북자치도]2024.08.15 gojongwin@newspim.com |
고창군은 36㎡형 100호와 56㎡형 100호 등 200호의 주택을 2027년까지 공급할 예정이며, 이 주택들은 개방형 카페, 세미나실, 창업사무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연계해 청년 창업과 근로자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창군의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사업은 청년 창업과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맞춤형 주거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입주대상은 중위소득 150% 이하의 창업인, 중소기업 및 산업단지 근로자들이며, 임대료는 시세의 35~90% 수준으로, 월 5만~15만원 사이로 책정될 예정이다. 임대 기간은 30년이다.
전북자치도는 그동안 김제 지평선 지구의 120호를 포함해 도내 4개 지구에서 386호의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전주 동서학 96호·팔복동 70호, 김제 백구면 100호)을 추진 중이다.
고창군 공공임재주택 사업 예정 위치도[사진=전북자치도]2024.08.15 gojongw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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