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차 교통법규 위반 광주 56명·전남 39명 단속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복절을 앞두고 광주·전남 도심에서 폭주·난폭운전을 한 위반자들이 대거 경찰에 적발됐다.
광주경찰청은 심야 시간대 도로교통법 및 자동차 관리법 위반으로 총 56명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적발된 사안은 지명 수배 1건, 안전모 미착용 오토바이 운전자 등 도로교통법 위반 34건, 이륜차 불법 튜닝 등 자동차 관리법 위반 21건이다.
도심 도로를 무법 질주한 오토바이 폭주족. [사진=뉴스핌 DB] |
전날 오후 10시부터 15일 오전 5시까지 주요 집결지 5곳에 경찰 164명과 차량 등을 배치해 폭주족 집결을 제지하고 해산시켰다.
112 종합상황실엔 총 7건의 소음 피해 등을 호소하는 신고가 접수됐다.
전남경찰청도 주요 도심에서 대대적인 단속을 벌인 결과 총 39건을 적발했다.
적발된 사안은 음주운전 위반자 4명, 교통법규 위반 등 34건이다. 자동차관리법 위반은 1건 적발됐다.
경찰은 난폭운전을 저지르고 달아난 위반 사례들도 영상을 통해 운전자를 특정,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광주·전남경찰은 "광복절 이후에도 교통안전공단 등과 협업해 불법 개조나 번호판 가림 행위 등을 지속해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