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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산업 신성장동력은 콘솔과 인디'...전문가들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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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회서 '한국 게임산업 정책포럼' 개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국내 게임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도약하기 위해서는 콘솔과 인디 게임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야 합니다."

14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한국 게임 산업 정책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콘솔 게임 시장 진출 및 인디 게임 육성이 국내 게임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승훈 안양대 교수는 "국내 게임 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PC와 모바일 중심에서 벗어나 콘솔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해야 한다"며 "지난해 콘솔 게임 시장은 532억 달러를 기록하며 모바일 게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29%의 시장을 차지했다. 크로스 플랫폼 게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이용자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14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한국 게임 산업 정책 포럼'. [사진=양태훈 기자]

또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고, 주력하던 중국 시장에서 현지 게임들의 수준이 크게 향상됨에 따라 새로운 수익원 확보가 절실하다"며 "유럽과 북미 콘솔 게임 시장 점유율이 40% 전후에 육박하는 가운데, 시장 확장성과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콘솔 게임 시장은 반드시 공략해야 하는 분야"라고 덧붙였다.

최성욱 넥슨코리아 본부장은 자사의 글로벌 멀티 플랫폼 진출 사례를 소개하며 한국 게임의 해외 시장 공략 전략을 공유했다.

최 본부장은 "'데이브 더 다이버'와 '퍼스트 디센던트' 등 멀티 플랫폼 게임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넥슨의 강점인 높은 유저 친화형 운영을 통해 성공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본다"며 "PC와 콘솔 등 여러 플랫폼에서 동시에 서비스하는 멀티 플랫폼 전략이 곧 글로벌 시장 공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14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한국 게임 산업 정책 포럼'. [사진=양태훈 기자]

그는 "'데이브 더 다이버'의 경우 스팀 출시 이후 콘솔 버전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전 세계적으로 4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며 "단순히 좋은 게임을 만드는 것을 넘어 유저와의 긴밀한 소통과 피드백 반영이 중요한데, 개발 초기 단계부터 모든 테스트를 공개하고 유저 의견을 적극 수용한 결과,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여승환 스마일게이트 이사는 인디 게임 육성의 필요성과 자사의 지원 사례를 소개했다. 여 이사는 "인디 게임은 창작자의 철학이 담긴 독창적인 작품으로, 게임 산업의 다양성에 기여한다"며 "하지만 개발부터 출시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어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스팀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 매년 1만 개 이상의 게임이 출시되는 상황에서 인디 게임의 생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스마일게이트는 스토브 인디라는 플랫폼을 운영하며 인디 게임 개발사들을 지원하고 있다"며 "단발적인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창작자 지원 정책이 필요한데, 개발부터 출시, 마케팅까지 전 과정에 걸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14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한국 게임 산업 정책 포럼'. [사진=양태훈 기자]

한편 이날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국내 게임 산업의 도약을 위해서는 콘솔과 인디 게임 분야에 대한 투자와 지원이 확대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승훈 교수는 "정부 차원의 콘솔 게임 개발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며 "개발 인프라 구축과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이 수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성욱 본부장 역시 "기업들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며 "특히 품질 향상과 현지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여승환 이사도 "인디 게임 개발사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지원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멘토링, 마케팅 지원 등 종합적인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14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한국 게임 산업 정책 포럼'. [사진=양태훈 기자]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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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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