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루트 슈터 장르의 글로벌 '게임 체인저' 부상

기사입력 : 2024년07월29일 08:00

최종수정 : 2024년07월29일 08:00

출시 6일 만에 PC 최고 동시 접속자 26만 명 돌파...매출 1위 기록
이용자 피드백 적극 반영한 'Open Development'로 높은 완성도 확보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넥슨의 첫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괄목할 성과를 기록하며 장르의 '게임 체인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지난 2일 글로벌 정식 출시 직후 게임 플랫폼 스팀(PC)에서 동시 접속자 22만 명과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출시 6일 차인 이달 8일에는 최고 동시 접속자 26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서양권 이용자의 주 사용 플랫폼인 콘솔(PlayStation, Xbox)을 제외한 지표로, 실제 성과는 더욱 고무적일 것으로 평가된다.

[사진=넥슨]

◆ 차별화된 게임성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이용자 중심의 'Open Development' 전략

'퍼스트 디센던트'는 루트슈터 본질에 충실하면서도 차별화된 요소를 앞세워 글로벌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11종의 총기 클래스를 사용한 호쾌한 건 플레이, '그래플링 훅'을 이용한 자유도 높은 이동기, 19종의 매력적인 '계승자(캐릭터)', 560여 종의 '모듈'을 통한 다채로운 전략 구사 등이 주요 특징이다.

이용자 친화적인 개발 방향성도 주요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개발 초기부터 개발자 노트와 데브 톡 영상을 통해 개발 진행 상황을 공개하고,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했다. 특히 크로스 플레이 오픈 베타에서 얻은 약 11만 건의 이용자 피드백을 체계적으로 개선, 추가 작업에 반영하며 이용자 신뢰를 확보했다.

[사진=넥슨]

◆ 장기 서비스를 위한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K-게임'의 새로운 이정표

넥슨은 향후 10년 이상의 서비스를 목표로 안정적인 운영에 집중할 계획이다. 오는 31일에는 신규 '계승자' '얼티밋 밸비', '루나', 거대 보스 '글러트니'를 선보이며, 다음 달 말에는 시즌1 업데이트를 통해 대규모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신규 던전 콘텐츠, 메인 스토리, '계승자' 전용 스토리 등 고도화된 즐길 거리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개발 경험과 장르 인지도가 적은 한국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신작 비중이 적은 장르 특성에도 불구하고 신규 IP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아 'K-게임'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범준 넥슨게임즈 PD는 "개발진은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플레이 경험을 통해 배우고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소중한 피드백에 귀 기울이고, 더 나은 게임 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넥슨]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