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이 악양면에 국공립어린이집인 하동악양어린이집을 개원해 공공 보육 강화, 육아 부담 완화, 보육 서비스 질적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승철 경남 하동군수(오른쪽 다섯 번째)가 13일 열린 하동악양어린이집 개원식에서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하동군] 2024.08.14 |
군은 지난 13일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강대선 군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공립어린이집인 하동악양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원식에는 아이들 전용 물놀이장이 운영되어 기존 의전 위주 형식에서 벗어나 아이들 중심으로 진행됐다는 평가를 받음은 물론 아이들에게 행복한 하루를 선사하고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효과도 달성했다.
구 축지초등학교 위치에 198.48㎡ 규모로 조성된 하동악양어린이집은 보육실, 조리실, 유희실, 실외 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한편 주변에는 악양생활문화센터와 마을공방 두니가 인접해 있어 친환경·공동체적인 보육환경을 보장한다.
하승철 군수는 "하동악양어린이집을 통해 민선8기 하동군 핵심 시책인 '으뜸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의 장을 열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모든 육아 가정에 질 높고 경제적 부담이 낮은 공공 보육 지원을 강화하는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말 옥종면에도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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