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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대하소설 '미망', 민음사서 개정판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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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유일한 대하 역사소설, 한자어 등 옛말 풀어써
믿딸 호원숙 작가의 회고담 실린 가이드북도 제공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내 작품 중 혹시 오십 년이나 백 년 후에도 읽힐 게 있다면 '미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작가 박완서(1931~2011)가 생전에 아끼던 대하소설 '미망'이 민음사에서 개정판으로 출간됐다. '미망'은 작가가 쓴 유일한 역사소설이기도 하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박완서 작가의 대하소설 '미망' 개정판. [사진 = 민음사 제공] 2024.08.13 oks34@newspim.com

'미망'은 신분제가 요동치던 조선 말 개화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4대에 걸친 가족사다. 19세기 개성 지방 거상의 손녀로 태어난 태임이 일제강점기 민족자본가로 성장하려다가 일제의 수탈과 해방, 한국전쟁을 겪으며 몰락하는 과정을 그렸다. 주인공 태임은 비범한 사업 감각으로 인삼 농사와 장사를 통해 집안의 부를 축적한 전처만 영감의 손녀다. 전처만과 태임, 태임의 남편이자 몰락한 양반 가문 출신 종상, 태임의 이부(異父)동생 태남 등 4대에 걸친 인물들은 혼돈의 역사 속에서 각자 신념과 욕망에 따라 반목하고 경쟁하면서 때로는 동지가 되기도 한다.

1990년 출간된 초판을 토대로 방언과 입말을 통일했다. 한자어와 일본어, 숙어 표현 등에서 현대 독자들이 익숙하지 않은 옛말을 박완서의 맏딸이자 저작권자인 호원숙 작가와 상의해 의미를 풀어 적었다. 출간 이후 최불암, 채시라, 전광열 등이 출연한 드라마로도 만들어졌던 작품. '미망'이 문예지에 연재되던 1988년 5월 작가는 남편을 잃고 또 석 달 뒤 아들마저 잃는 비운을 겪기도 했다.

맏딸인 호 작가는 책 뒤에 수록된 글 '미망을 위하여'에서 "어머니는 미망을 쓰는 동안 닥친 가혹한 운명 속에서도 소설 속의 인물들을 끝까지 거두셨다"고 회고했다. 부록에는 호 작가의 글 외에도 미망 읽기를 돕는 평론 네 편과, 박완서가 '미망' 집필 당시 육필론 쓴 작품 구상 노트가 실렸다. 민음사. 전 3권.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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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지지율 TK서 4.8%p나 올라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며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3월3주차 주간집계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9%포인트(p) 오른 62.2%로 조사됐다. 중동 상황 여파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이 대통령의 발 빠른 대응이 지지율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3월 3주차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 평가는 32.5%로 2.5%p 하락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3%였다. 리얼미터는 "중동 사태에 대한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 석유 최고가격제, 차량 5부제 검토 등 선제적 민생 대응이 위기 관리 능력으로 긍정 평가를 받은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이 46.6%로 4.8%p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광주·전라가 88.6%로 4.5%p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 68.8%로 4.3%p 올랐다. 반면 서울은 55.1%로 4.7%p 내렸다.  3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3.0%로 2주째 50%대를 유지했다. 상승세는 3주째 이어지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3주 연속 하락하며 28.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해 7월 5주차(27.2%) 이후 7개월 만이다. 이어 개혁신당이 1.2%p 오른 4.0%, 조국혁신당은 0.4%p 오른 3.0%, 진보당은 0.6%p 내린 0.8%였다. 무당층은 0.1%p 증가한 9.1%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 영향으로 민주당이 동반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의 공천 갈등으로 인한 반사이익 효과도 있다고 짚었다.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16~20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19~20일 동안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률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3-2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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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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