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무더위 속에서도 역도, 소프트테니스(정구) 종목 등 학교 운동부와 국내 실업팀의 전지훈련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역도 실업팀이 경남 진주시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4.08.12 |
역도 청소년 국가대표팀, 초등부 축구팀, 중등부 복싱팀, 현대백화점 양궁단 등의 하계 전지훈련 방문에 이어 역도 실업팀 및 학교 운동부 ▲하이트진로 ▲공주시청 ▲인천시청 ▲강원특별자치도청 ▲순창군청 ▲공주여자중학교 선수단 40여 명이 진주를 찾아 훈련에 매진하고 있으며, 12일부터 소프트테니스 종목에서도 ▲서울시청 ▲옥천군청을 비롯한 초등·고등부 5개 팀 50여 명이 전지훈련을 위해 진주를 방문했다.
역도의 경우 지난 2023 진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좋은 성적을 거둔 원종범(강원도청) 선수 등 스타급 선수들이 다시 한번 진주를 찾아 하반기 세계대회 입상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택세 진주시체육회장은 "진주시가 최근 하계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각종 팀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며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사항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와 진주시체육회는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숙박비 지원, 공공체육시설 이용료 면제,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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