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마녀공장, 상반기 영업이익 123억 원…전년대비 71.4%↑

기사입력 : 2024년08월12일 11:55

최종수정 : 2024년08월12일 11:55

전년 대비 매출액 43.4%, 영업이익 71.4% 증가
해외 매출 부분에서 큰 성장…전년 대비 미국 297%↑, 유럽 168%↑, 중국 78%↑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마녀공장이 2024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676억 원, 영업이익 123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43.4% , 영업이익은 71.4% 증가했다.

2분기 기준 매출액은 366억원, 영업이익은 83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동기대비 각각 46.7%, 157.7% 증가했다.

회사는 2분기 실적 달성의 주요 요인으로 미국 코스트코 오프라인 및 얼타(ULTA)의 온·오프라인 입점으로 미국 시장 매출 성장, 올리브영 성장세를 통한 안정적인 국내 매출 성장, 유럽·중국시장의 꾸준한 매출 성장세 등을 꼽았다.

마녀공장 관계자는 "미국 아마존에서 마녀공장 클렌저 매출이 성장 중이고,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 입점과 뷰티 멀티숍 '얼타(ULTA)'의 온·오프라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어 이번 반기 실적 성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 미국 코스트코 오프라인 300곳에서 판매가 시작되었고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향후 입점 매장도 지속적으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미국시장 성장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녀공장 로고.[사진=마녀공장]

국내 시장은 해외시장 대비 성장률은 크지 않지만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국내 오프라인 매출 비중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올리브영의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진행한 네고왕에 큰 호응을 기반으로 온라인에서의 매출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클렌징 및 스킨케어 카테고리 내 다양한 제품을 중장기적 히어로 상품으로 개발하고 다채로운 마케팅 전개로 매출 성장 기조를 유지해갈 계획이다.

해외매출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시장의 경우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채널 전환을 통해 전년대비 매출액이 소폭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규 브랜드들의 진입으로 경쟁이 더 격화된 일본 내 온라인(역직구) 채널에서 하향세를 보인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부터 진행한 꾸준한 마케팅 활동으로 오프라인 매출은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는 지속적인 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매출 정상화에 힘쓸 방침이다.

마녀공장 관계자는 "마녀공장의 강점인 국가별 맞춤 마케팅 전개와 판매채널 개편 등으로 성장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남은 한해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