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희망 의료기관 접수…통역 활동가 등 무료 지원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가 외국인 주민을 위한 친화병원 지정에 나선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외국인주민 친화병원' 신청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신청을 받은 후 9월에 최종 20개소를 선정한다.
광주광역시청 전경.[사진=광주시] 2024.08.12 |
외국인주민 친화병원은 통역서비스 지원, 외국어 안내표기 등을 제공해 외국인 주민이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이다.
희망 의료기관은 지정신청서와 의사소통 및 의료서비스 요건 충족표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는 친화병원으로 지정된 기관에 현판 제공, 광주시 누리집 홍보, 건강보험 미적용 외국인근로자 의료비 지원, 무료 통역 활동가 파견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외국인주민 친화적 의료환경을 조성해 '포용도시 광주'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