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이 빠른 발을 앞세워 안타를 만들었다.
김하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와 홈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시즌 타율은 0.223(381타수 85안타)을 유지했다.
[볼티모어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지난달 27일 볼티모어 방문경기 2회 타석에 서길 기다리고 있다. 2024.07.27 zangpabo@newspim.com |
3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상대 선발 에드워드 카브레라의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냈으나 3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5회 1사 3루 찬스에서는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김하성은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2사 1루에서 카브레라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내야 안타를 생산했다. 유격수 재비어 에드워즈가 몸을 날려 타구를 잡은 뒤 1루에 송구했으나 김하성의 발이 먼저 1루 베이스를 밟았다. 9회 무사 1루에선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이자 와일드카드 1위 샌디에이고(65승 52패)는 마이애미(43승 74패)와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6-2로 이겨 6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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