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기장군은 9일 청사에서 폭염 관련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온열질환자 발생 등 폭염 피해 예방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종복 부산 기장군수(가운데)가 9일 청사에서 폭염 관련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장군] 2024.08.09 |
정종복 군수는 이날 회의를 주재하면서, 여름철 폭염 대응 비상대응체계 구축과 주요 취약분야인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옥외 작업자 ▲고령 농업종사자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를 지시했다.
농작물·가축·양식어류 피해예방 대책, 근로자 안전관리, 무더위쉼터 및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 운영 대책 등을 논의하며,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정 군수는 "현재 폭염 상황이 매우 엄중함을 인식하고,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서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까지도 빠짐없이 촘촘히 보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폭염 대응 특별전담조직(TF)을 확대·가동하고,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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