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가 주최한 으뜸한우 경진대회 고급육 품평회에서 장흥 김성남 농가가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에는 16개 시군에서 32개월령 이하 최고급 한우 26마리가 출품됐다.
심사는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이 진행했다.
전남 으뜸한우 경진대회 시상식. [사진=전남도] 2024.08.09 ej7648@newspim.com |
김성남 농가는 무항생제 한우를 출품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의 출품 한우는 kg당 5만 원, 총 2575만 원에 낙찰되어 전국 평균보다 2.8배 높았다.
우수상은 나주 이미숙 농가(2120만 원), 장려상은 곡성 최하나 농가(1773만 원)가 받았다.
입상자들은 9월 23일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한우 개량사업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지난해 최우수상을 받은 광양 김성민 농가는 2830만 원에 낙찰됐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한우 개량사업을 통해 전남 한우가 전국 최고 한우로 자리매김해 농가 소득이 증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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