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삼성증권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39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9.2%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28% 증가한 3조712억원, 당기순이익은 70.2% 증가한 2579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6708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23.7% 증가했다. 매출액은 4.61% 감소한 6조7938억원, 당기순이익은 26.43% 증가한 5110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삼성증권 서울 서초타워 전경 [사진=삼성증권] |
삼성증권 관계자는 2분기 실적 관련 "자산관리(WM)은 지속 성장하며 자산관리 업계 선도사 지위를 유지했다"며 "전분기 대비 리테일 1억원 이상의 고객 자산과 고객수가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리테일 1억원 이상 고객 자산은 전분기 313조9000억원에서 지난 2분기 319조7000억원으로, 고객수는 26만명에서 26만5000명이 됐다. 금융상품 판매수익도 전분기 대비 11.4% 증가한 506억을 기록했다.
이어 "IB부문은 대형 딜 수임으로 호실적을 견인했다"며 "IB부문 실적은 구조화금융, IPO, 인수금융 등의 실적을 바탕으로 전분기 대비 25.0% 증가한 963억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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