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6일 중국 산동성 옌타이시(煙臺市 연대시) 쟝타오(張濤)부시장 일행 5명이 창원시를 방문해 경제, 문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7일 밝혔다.
장금용 경남 창원시 제1부시장(왼쪽)이 5일 시청을 방문한 쟝타오 중국 산동성 연대시 부시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4.08.07 |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20일 창원시 장금용 제1부시장이 연대시를 방문해 우호도시를 체결한 데 대한 답방 성격으로 이루어졌다.
연대시 대표단은 ▲창원상공회의소를 방문 연대시 공상연합회와의 연계, 교류를 제안 ▲경남도립미술관 GAM컬렉션 특별전시회 참관 ▲창원시 대중교통시스템 및 S-BRT를 견학했다.
연대시는 인구 710만명, 면적 1만3739㎢의 산동성 경제핵심도시로 주요산업은 그린석유화학, 자동차, 첨단장비, 전자정보, 항공우주, 청정에너지, 인공지능을 들 수 있다.
중국 최대 생산량인 사과, 포도가 있으며 중국 내 가장 유명한 와인 생산지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은 중국 투자 환경의 '골든 시티'로 불리며 실지로 중국 내 황금 매장량과 생산량이 가장 많은 곳이다. 경제규모는 중국 내 20위 도시이다.
쟝타오 부시장은 "짧은 일정이지만 창원의 방문 기관마다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리며 창원과 연대의 교류를 전방위로 확대해 한중 교류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 제1부시장은 "국제우호도시 체결 이후 첫 방문에 감사드리며 향후 양 시가 경제· 문화· 교육 등 글로벌 파트너로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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