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숭실대학교는 에릭 테오(Eric Teo) 주한 싱가포르 대사 초청으로 대사관에서 간담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간담회에서 장범식 총장과 에릭 테오 대사는 숭실대와 싱가포르 간의 인적·교육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에 합의했다.
장 총장은 "숭실대학교는 현재 약 3000명 수준의 외국인 유학생이 공부 중이며, 싱가포르의 PSB Academy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숭실대는 1969년 국내 대학 최초로 컴퓨터 교육을 시작했고, 1983년에는 국내 최초로 중소기업대학원을 개설하는 등 시대를 앞서가고 있다"며 "최근 유학생들을 위해 영어 강의를 확대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교원을 채용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에릭 테오 대사는 "싱가포르는 작은 나라지만 금융, 디지털, 스타트업 분야에서 강한 국가"라며 "해외 스타트업 유치를 위한 글로벌 스타트업센터 개소식에도 참여한 바 있다"고 밝혔다.
또 "싱가포르에서도 한류 문화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한국으로 유학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숭실대와 활발한 교류를 위해 대사관에서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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